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붕순)는 지난 11일 서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 아이 경계 교육(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서산에서 발생한 또래 간 성폭력 사건과 가정폭력 살해 사건으로 뉴스에 오르내린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내 초등학교가 성교육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어 이를 안깝게 생각하여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교육은 다오름 젠더교육 센터장이자 동문2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송태연 위원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실시했다.
김명희 서산초 교장은 “꼭 필요한 교육한 교육이나 지원에서 제외되어 방안을 모색하던 중 동문2동 주민자치회에서 지역 학생을 위해 성교육 사업을 추진하신다고 연락을 주셔 매우 반가웠다”며 감사를 전했다. 지역부=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