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70대 어르신의 작품전…‘나이 많은 소녀’

인지면 둔당5리 유영래 노인회장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5.07 23:5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유영래 개인전.jpg


인지면 둔당5리 유영래 노인회장의 첫 작품전이 열린다.

 

인지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나이 많은 소녀’를 출간하며 시니어 그림에세이 작가로 등단한 둔당5리 유영래 노인회장이 인천 동아알루미늄 로비에서 그림 작품전을 열린다.

 

유영래 회장의 자매인 유영분, 유영원 씨가 30년 이상을 근무해 온 동아알루미늄 1층 로비에 개인전을 준비한 것으로, 그림에세이 ‘나이 많은 소녀’가 초판 인쇄한 수량이 매진되는 등 주변 및 독자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그림 전시회를 열게 됐다.

 

유영래 노인회장은 은퇴 후 일흔이 넘은 나이에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으나 거침없는 붓놀림과 적절한 채색 조합으로 그림 실력을 인정받아 그림 에세이를 출간했다. 특히 그림과 함께 짤막한 단편 시를 덧붙여 작가의 살아온 세월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조완호 인지면장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그동안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여 꿈을 실현하고 계시는 회장님을 보니,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의 날들을 더욱 기대하는 나이 많은 소녀가 되실 것 같다”며 개인전에 즈음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개인전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천 서구 동아알루미늄(가재울로 54)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455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70대 어르신의 작품전…‘나이 많은 소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