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은 지난 23일 전기안전공사업체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동이회(회장 최장현)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 2곳에서 전기 배선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원 8명은 대상 가구 2곳을 직접 방문하여 노후된 전기 배선을 점검하고, 늘어진 전선을 정리하는 등 전기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도움을 받은 가구는 “전선이 여러 개로 복잡하게 늘어져 있고 외관상 안 좋았고 누전이 될까봐 만지기도 겁나고 전기 사용이 늘 두려웠는데 직접 오셔서 정리도해주시고 새것으로 교체까지 해주시니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최장현 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개선된 주택을 보며 어려운 이웃들이 밝게 웃으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가 없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이회 봉사단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이 더 확산돼 이웃을 돕는 따뜻한 성연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