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은 지난 21일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 주차장에 면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개심사는 전국에서 상춘객이 찾아오는 벚꽃 행락지로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일일 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이지만 개심사에 설치된 공중화장실(관리번호 : 서-운산-3)은 1곳으로 많은 관광객을 소화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운산면은 이에 따라 면 자체예산을 긴급 투입하여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구입하여 주차장에 배치하여 한시적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 관광지 조성 및 화장실 관리를 위해 청결지킴이 등 추가인력을 배치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병섭 면장은 “운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즐기고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