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남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석남동 희망 우체국을 개소하고 관내 3곳에 희망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석남동에 따르면 석남동 인구가 매월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서산시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적 위기 상황으로 전통적 가족관의 변화는 가족관계 단절 및 해체 등 다양한 사유의 위기가정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은 ‘복지 희망 우체통’을 설치해 지원이 필요하나 사회적 노출을 꺼려 상담 받기를 주저하거나,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조차 모르는 주변의 이웃을 찾아 대상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희망 우체통이 설치된 곳은 행정복지센터와 예천주공 1단지 및 2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현관 등 3곳이다.
송진식 석남동장은 “주민 스스로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주민들을 가까이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따뜻한 석남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