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산면은 봄철 산불 주의기간을 맞아 2월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대응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봄철 대형 산불발생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산불발생 시 면 직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산불상황 대응 매뉴얼을 제작하여 직원별 임무를 지정하는 등 산불 발견부터 진화까지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산불발생 시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신속 대응함이 중요한 만큼, 산불 진화장비 위치, 산불진화차량 사용방법, 산불진화차량 급수방법을 실제 동작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운산면은 총면적의 60%가 임야를 이루는 서산시 최대 산지로 최근 3년간 25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발생이 잦으며, 특히 지난해 4월 고풍산불로 100ha이상의 산림면적이 소실되는 등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 생활쓰레기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만큼 면에서는 산불감시, 계도 홍보활동, 인화물질 제거 등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