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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거성1리, 귀농귀촌인·원주민 화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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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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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_거성1리.jpg
▲운산면 거성1리에서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되며 귀농·귀촌인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원주민과 신주민이 된 귀농·귀촌인들이 화합을 도모하는 마을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운산면 거성1리(이장 정기갑)가 바로 그 곳. 이 마을은 현재 종축목장 초지로 변해 흡사 서구의 광활한 초지를 연상 시킬 수 있는 마을로 5년 전까지만 해도 47세대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었으나 최근 전원주택단지(거성리 145-38번지 일원)가 조성되고 개별주택도 신축되면서 귀농·귀촌인이 11세대가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척사대회, 대동회 등 각종 마을 전통행사에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의 화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자연마을의 경우 기존 세대와 새로운 세대 간 소통부재가 주요 갈등의 요소인 상황에서 공동체 화합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기갑 거성1리 이장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 즐겁게 이웃사촌의 정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전원주택단지가 개발되고 있어 더욱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농촌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 마을은 오히려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 고마울 따름”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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