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서, 재난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대비 재난안전분야 예산을 약 27%, 517억 원을 증액해 자연재해 취약지역 정비, 산불방지 대책, 환경 오염 분야 등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재해구호 훈련 등 복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적 혜택을 지원 받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 분야의 역량은 더욱 강화하고 미흡 분야는 부족한 역량을 보완·개선하여 재해·재난 없는 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