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동장 김기윤)은 5일 충서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과 ‘도로록 깨끗이 비우는 냉장고(약칭 도깨비 냉장고)’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서원예농협은 주 1회 정기적으로 도깨비 냉장고를 채울 물품을 지원한다. 또 관내 13개 농가에서도 직접 생산하는 농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깨비 냉장고는 기부자와 이용자 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란도란 빨래터에 설치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관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깨비 냉장고 운영은 도란도란 빨래터 자원봉사자 20여명이 교대로 후원 접수와 기부 받은 물품을 라벨작업(기부자, 물품명, 유통기한 등 기입)하여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윤 동장은 “이번 충서원협의 후원이 나눔문화 확산과 도깨비냉장고 운영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업체와 주민들이 도깨비냉장고에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지역부=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