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단결로 새 시대 열자”
[6.1 지선 당선인 초청 교례회]
당선인·기관·단체장 대거 참석
“여야 구분 없이 균형발전 협력”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앙금과 갈등을 훌훌 털어버리고 화합과 통합을 통해 서산발전을 위해 중지(衆智)를 모을 것을 결의했다.
당선인들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지역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시민의 지혜와 의지를 결속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선거기간 동안 내걸었던 공약 조기이행과 시민화합,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서산타임즈와 서산시대, 서산인터넷뉴스, 서산포스트신문 등 서산지역 언론 4사가 공동 주최한 ‘6.1 지방선거 당선자 초청 시민화합 교례회’가 27일 오후 잠홍동 르셀웨딩컨벤션 4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례회는 경제와 민생 회복에 대한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서산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이 지혜와 의지 결속을 다지는 ‘새 출발’의 자리로 마련됐다.
교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과 3명의 충남도의원 당선인, 14명의 서산시의원 당선인 그리고 서산지역 기관·단체장과 사회 지도층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빛냈다.
이날 당선인들은 선거 과정에서 표출된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시민화합과 지역 결속에 앞장서고 당리당략을 떠나 모두가 지역 발전에 총력전을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
서산지역 언론 4사 관계자와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당선인들에게 당선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서산 발전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 화합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대현 서산인터넷뉴스 대표는 “이번 교례회가 아름다운 하모니의 출발점이 돼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반목과 질시, 갈등과 마찰, 불목과 불화를 내려놓고 화해·협력·단결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당선인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역동적인 서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며 “서산지역 노인들이 서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당선인들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산을 둘러싼 환경과 여건이 많이 어렵지만 서산시와 지역 정치권,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만 뒷받침 된다면 분명히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교례회가 서산발전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은 “당선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고 절박한 과제가 많아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며 “시민들을 더 많이 만나고 소통할 것을 약속드리고 당선인들이 초심 잃지 않도록 지켜봐주시고 지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