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성봉학교(교장 이종권)는 지난 18일 학교기업 3층 다목적실에서 전공과 교사와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작으로의 힘찬 도약’이라는 주제로 성년의 날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50회 성년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성년을 맞은 학생 23명(남 15명, 여 8명)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은 바이올린 축하 연주에 이어 재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 교사들은 이날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성년을 맞은 한 학생은 “성년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학교에서 행사를 열어 축하해 주고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로 받으니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성인이 될 때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르쳐주신 성봉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봉학교 관련 교사는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성년의 권리와 의무를 올바르게 인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성봉학교의 학생들이 성인으로서 자립심과 자부심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