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공건축사업’가치·품격 높인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 구성…교수·전문가 등 7명 위촉
서산시가 공공건축 사업의 건축기획 등을 심의·자문할 ‘서산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공공건축심의위는 공공건축사업 초기단계의 검토를 내실화해 부실한 기획을 예방하고, 공공건축물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건축기획·설계 및 도시·조경 분야 교수 등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구상 서산시장 권한대행이 맡는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들은 향후 3년간 설계비 추정가격 5000만 원 이상인 공공건축 사업의 건축기획의 적정성, 설계용역 지침서와 과업내용서의 적정성 등을 심의·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구상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한 후 제1차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부석면 저온저장고 건립사업 건축기획에 대해 심의했다.
구상 시장 권한대행은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자문을 통해 시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품질 향상과 도시 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역량 있는 전문가 위원들과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시 공공건축물 품격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