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320종서 463종으로 확대
살충제 57종, 살균제 40종, 제초제 39종
서산시 농산물이 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유통될 전망이다.
시는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항목에 없었던 살충제 57종, 살균제 40종, 제초제 39종 등 모두 143종이 추가됐다. 국내 잔류농약 조사에서 검출 이력이 있는 성분을 항목에 포함해 더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셈이다.
농산물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환경분석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검사는 무료 지원한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유통 전 잔류농약 분석항목 확대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