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4일까지 개방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
고북면(면장 성기영)은 국화황토공원에 식재한 튤립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튤립정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고북면은 그동안 연중 꽃이 피는 아름다운‘Blossom Topia 고북’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국화황토공원에 약10,000본의 튤립 구근을 심고 가꿨으며, 산책로와 정원 언덕에 데이지 5,000본과 나나크로스 3,600본을 식재해 튤립정원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튤립과 함께 공원 내 농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관내 사회단체에서 직접 만든 장류와 열무김치, 잡곡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며 농산물 구매할 시 식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및 정원에 바람개비, 벤치 등 포토존을 설치, 숲속 놀이터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인근 다육농원의 다양한 식물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으로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성기영 고북면장은 “봄을 알리는 튤립과 봄꽃을 바라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사계절이 꽃 피는 아름다운 고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