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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2.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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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_영신제.jpg

 

새해를 맞아 어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창리 영신제가 지난 3일 부석면 창리 영신각에서 김기수 부석면장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기잡이 신으로 일컬어지는 임경업 장군을 당신(堂神)으로 모셔 제례를 올리는 창리 영신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삼일에 치러진다.

이날 영신제는 포구에서 만선 깃발을 꽂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농악대와 함께 풍어를 기원하는 판굿과 임경업 장군의 영정을 모신 영신당으로 올라 제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구 당주는 선조들이 했던 것을 잊지 않고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제례를 추진했다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최대한 조용히 치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리 영신제는 300여 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진시 고대리 안성마을과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의 풍어제와 더불어 서해안을 대표하는 풍어제로 꼽히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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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의 안녕과 풍어 기원…창리 영신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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