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 모아 판매한 수익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부춘동 읍내 42통 주민들
폐지와 고철, 빈병 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주민들의 훈훈한 선행이 한파를 녹이고 있다.
부춘동(동장 오은정)에 따르면 읍내 42통(통장 이태희) 주민들이 10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88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읍내42통 노인회(회장 김동원)가 박스, 고철, 빈 병 등 폐품을 모아 판 돈 50만원과 임원들이 기탁한 성금 33만원을 포함한 것이다.
이태희 통장은 “읍내 42통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비록 작은 성금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