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체육대회, 1년 연기 내년 개최
읍면동체육대회도 1년 순연
서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시민체육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체육대회 연기는 지난 20일 서산시체육회와 읍면동체육회 등 관계단체 회의에서 의견을 모아 결정됐다.
회의에서는 사적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 시민 동참과 흥미가 저조할 것으로 판단해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시민체육대회 연기에 따라 격년으로 개최되는 읍면동 체육대회도 2023년으로 순연됐다.
한만성 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서산시민체육대회를 연기하게 됐다”며 “내년은 더 알차게 준비해 18만 서산시민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