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대학생 20명에게 2일부터 20일까지 3주 동안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본인 또는 부모가 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산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으며 110명이 접수해 전자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근무 및 보안 교육 후 각 근무부서에 대학생을 배치했다.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 거주지, 전공학과, 자격증 등을 종합 고려해 17개 부서에 배치했으며, 이들은 행정 및 현장업무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행정처리, 현장조사, 민원안내, 코로나19 관련 업무 등을 지원함은 물론, 시정 업무 흐름 이해, 업무 능력 습득 및 공직 사회 경험, 취업자신감을 쌓도록 도울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앞으로의 직업 선택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3주간 꿈을 키우고 미래의 역량을 쌓는 뜻 깊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