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귀남 동북아지역 초미세먼지 사업단장이 지난 20일 서산을 방문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배 단장은 이날 맹정호 시장과 음암면 소재 자동차 범퍼 등 부품 생산 중소기업인 ㈜크레아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배 단장은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방문했다.
맹 시장과 배 단장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해 업체관계자로부터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실정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초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맹정호 시장은 배귀남 단장에게 관내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중소기업에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배귀남 단장은 “노후방지시설 교체비를 지원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