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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사료작물 ‘IRG’…서산서 안정 생육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연구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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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8 10:27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동계 사료작물 신품종 ‘IRG(그린콜2호) 종자’가 서산 지역에 파종한 결과 생육상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가을 부석면 간월도 A지구 내 간척지 1ha에 IRG를 파종한 결과 생육상황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종작업을 통해 지역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IRG(그린콜 2호)는 기존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빠르고, 추위에 강하며, 수량성이 높다. 기존 볏짚보다 단백질, 당분 함량이 높아 소 사료용으로 적합하며, 논에 재배할 경우 벼와 대등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입 사료작물 가격 대비 73%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는 농가 수입 보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지 연구하는 등 시범 농가를 확대하고 최종 결과를 통해 전면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송금례 농업기술센터소장은“관내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 발굴을 위해 시험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사료비 절감과 사료작물 품질 고급화로 대외 경쟁력 강화 및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