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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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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이 14일 시청에서 6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맹정호 시장이 14일 “안 해도 좋은 일은 과감히 정리하자, 하던 일을 줄이는 것도 행정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매년 성과 없이 관행적으로 하는 사업이 많은데 업무는 많다면서 일몰사업이 잘 정리 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맹 시장은 또 “지난 월례회의 때 직원들의 업무분장이 잘 이뤄지는 지 파악해달라고 지시했다”며 “신속히 보고하고, 직원 근평기간인데 열심히 일한 직원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재삼 강조했다.

맹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직원들의 근태와 휴가 그리고 이날부터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공직자들의 대처방안을 주문한 것으로 분석된다.

맹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 주요 현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간월도 관광지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토지매각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잘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예타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살펴야 할 부분은 없는 지 챙겨달라”면서 “시장으로서 나서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과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가 올해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며 “시민들이 궁금해 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산폐장 관련 대법원의 상고심 결과와 관련해서는 “대법원이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는데, 이를 따르지 않을 방도는 없다”며 “주민을 위로하고, 안전한 산폐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했다.

맹 시장은 또 코로나 방역, 시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민체육대회 및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 개최여부를 6월 중에 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맹 시장은 “코로나19로 애쓴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했는데, 고생한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맘 편히 휴가 다녀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주간의 성과로 ▷충남도 주관 도유재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 택시 콜비 전면 무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안산공원 조성사업 본격 설계 착수 ▷한시 생계지원사업 실적 충남 1위 달성(국비 20억 확보) 등이 보고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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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하던 일 줄이는 것도 행정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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