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18(금)

6월 3일은 의사의 날

[독자기고] 최병부 서산문인협회 부지부장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5.26 14:5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최병부.JPG


지난해 현기증을 동반한 졸도 증상으로 서울 S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각종 검사를 수차례 마친 후 마지막으로 심혈관조영술에 의한 혈관 검사까지 무사히 마쳤다.

검사 결과 혈관도 막히지 않고 별 이상이 없어 입원 3일 만에 중환자실을 거치지 않고, 심장 박동수를 정상화하여 몸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인공심장 박동기’삽입 수술을 성공리에 받을 수가 있었다.

이렇게 어려운 수술을 받던 날 밤은 수술 부위가 너무나 아파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그러나 입원실 내에 걸려있는 “우리는 어떠한 생명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치유하고 사랑으로 보살핍니다”라는 글귀가 내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다.

수술 경과가 좋았고, 현기증과 졸도 현상도 사라져 수술 3일 만에 퇴원하게 되었다. 퇴원하던 날은 마침 6월 3일 ‘의사의 날’이기도 했다.

1908년 6월 3일, 이날은 의사면허가 최초로 부여된 날로 기록되어 6월 3일을 ‘의사의 날’로 지정했다고 한다.

오늘도 넘쳐나는 환자를 돌보느라 고단한 몸을 쉬지도 못하는 의료진들, 하늘의 순리에 따라 기꺼이 환자들을 돌보는 감사한 분들이다.

분명 지금도 수많은 환자들은 끊이지 않고 병원을 다니고 있고, 의료진들은 이게 바로 하늘이 내려 준 천직이라 생각하며 많은 환자들을 오늘도 치료한다. 항상 잊어서는 안 되겠지만 특히 ‘의사의 날’만이라도 의사 선생님들에게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이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함에 자부심을 느낀다.

인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의 행운이 찾아온다고 했다. 내게 큰 의술을 베풀어 준 의사 선생님은 오늘도 말없이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애환을 찾아 스스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리라 믿어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제2 인생을 잘 살아가도록 해주신 의사 선생님에게도 행운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코로나 19로부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조국,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6월 3일 하루만이라도 의사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1387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6월 3일은 의사의 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