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창환ㆍ이경래)가 운영하는‘나비냉장고(나누고 비우는 냉장고)’에 개인 및 기업체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나비냉장고에는 매월 수석산업단지운영협의회(회장 강희곤) 10만원,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경래 민간위원장 5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또 모둠쌈(이학주), 마른멸치 40박스(한기남), 라면10박스(대교포장건설 대표 윤태황), 이정의 석림2통장이 20만원 상당 식품을 기탁하고 있다.
여기에 익명으로 쌀, 계란, 과일, 채소, 라면, 참치 캔 등을 기부하면서 나비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강희곤 수산산업단지운영협의회장은 “나비냉장고 운영 소식을 접한 후 작은 정성이지만 매월 지원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나비냉장고를 통해 풍성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유창환 수석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대를 따뜻한 나눔과 연대로 극복하자는 주민들의 위대한 힘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기부ㆍ나눔냉장고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