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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12 10:45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린 ‘2021년 충남도 기능경기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44개 직종에 학생 및 일반인 선수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서산고는 자동차 차체 수리 부문(2학년 정승연), 자동차 페인팅 부문(2학년 김경록), 수처리부문(3학년 최권혁) 등 3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4차산업 유망직종으로 오염된 수질을 정화하고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공정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처리기술 부문에서는 금메달과 함께 은메달(2학년 최인호)ㆍ동메달(2학년 엄윤성)을 추가해 이 부문에서는 도내 최고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전국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에 대해 면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보선 교장은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땀으로 이뤄낸 기술연마의 결실이 이렇게 값진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업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기능 인력 육성의 산실로서 우수 기능인을 꿈꾸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