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근 동탑산업훈장, 박정섭 국무총리 표창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서산 지역 수산인 2명이 지난 1일 열린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수산인의 날 정부 포상은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포상으로, 올해는 훈장 3점, 포장 4점, 대통령 표창 11점, 국무총리 표창 13점 등 총 31점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서산에서는 부석면 유명근 간월도어리굴젓사업단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지곡면 박정섭 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유명근 대표는 도내 최초로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에 지정돼 어리굴젓 제품을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45억 원 규모)하는 등 수산식품 세계화 유공을 인정받았다.
박정섭 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장은 2019년 충남총연합회를 설립하면서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한 점, 도성어촌계장(2011년) 재직 시 감태 가공, 굴 생산 등 연간 20억 원의 소득 달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