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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 감시ㆍ코로나 방역…‘우리는 서산 파수꾼’
서산남성의용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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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4 11:19
서산의용소방대원들이 최근 멈추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들불감시로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서산남성의용소방대(대장 지대규)는 요즘 매일 오전9시부터 각반별로 조를 편성해, 부춘산 체육시설과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전망대 그리고 동문근린공원과 석남동근린공원에서 체육시설과 공중화장실 소독방역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오후에는 서산 주요 길목을 돌아다니면서, 들불 감시 예방 활동을 꾸준히 벌이면서 최근 서산지역에서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화재로 인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봉사하고 있다.
한 대원은 “생업에 참여가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각 반별로 서로가 시간을 조율해 3~5명씩 조를 이루어 코로나19 예방 방역 활동과 들불 감시 활동을 하면서, 대원들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빠지지 않고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대규 대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독활동과 들불 감시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빨리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평온한 일상생활로 돌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소방서 한 관계자는 “서산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각 지역대에서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산소방서에서도 화재 예방과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안전한 서산, 행복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