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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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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_정책포럼.jpg
▲20일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열린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 모델 및 해양생태관광 거점 구축을 위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체계적 관리 위한 협약 체결

가로림만 해양정원 정책포럼


국내 최초ㆍ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포럼이 20일 서산에서 개최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충청남도, 서산시,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및 해양보호구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및 정책포럼’이 열렸다.

먼저 맹정호 서산시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윤태연 태안해양경찰서장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해양보호구역 체계적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3개 기관은 가로림만 및 해양보호구역의 생태계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국가사업화, 가로림만 해양보호생물 구조ㆍ불법포획 단속, 가로림만 관련 홍보ㆍ교육, 가로림만 등 서해중부권 해양안전ㆍ구조ㆍ환경ㆍ치안유지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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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열린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에서 맹정호 시장(가운데), 최군로 태안 부군수(왼쪽), 윤태연 태안해양경찰서장(오른쪽)이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어 진행된 정책포럼에서는 이성남 도 해양생태복원팀장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추진 결과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주아 책임연구원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정책성 평가’를 함께 공유하고 발표했다.

이주아 책임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사업 추진 여건과 정책효과 모두 매우 높게 나타나,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택토론은 강길모 KIOST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이성남 팀장, 이종민 서산시 해양수산과장, 전강석 태안군 해양산업과장, 김진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손상영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타당성과 추가 검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사업대상 면적은 총 159.85㎢로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을 기본방향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4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에 선정돼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맹정호 시장은 “가로림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세계적인 명품 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맹 시장은 그동안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성일종 국회의원도 다음 달 3일 국회토론회 개최 예타 통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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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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