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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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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구소 충남 이전 촉구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에 있는 연구소 본원의 충남 이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김명숙 의원(청양)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휴양림, 수목원, 박물관에 최근 2년간 예산 36억원이 투입됐지만, 세종시에 있다 보니 도내 경제ㆍ생산ㆍ일자리 파급효과가 전혀 없었다”며“하루빨리 연구소를 충남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타지역 주민에 대한 요금 인상, 지역 주민 채용계획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권 의원(아산1)도 “연구소 이전 논란이 매년 똑같이 반복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충남의 지역 소득 역외유출이 2년 연속 30조원을 넘은 상황에서 연구원은 이 문제를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에 편입됐지만, 충남도는 소유권을 넘기지 않았다. 당시 세종시에 편입된 연구원 내 산림박물관, 금강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등 269만㎡가 충남 소유로 유지됐다. 태안ㆍ보령 사무소를 제외하면 본원에만 70여명이 근무한다. 충남도와 세종시, 산림청 등은 연구소 이전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토지 매입비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집행부 보조금관리 문제 많아”


충남도 보조금 관리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되풀이되는 보조금 지급 관리 소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범한 충남 아산FC와 유소년축구단에 도에서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사무국장 채용 문제, 현 감독과 학부모 간 마찰 등 불협화음이 언론에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다”며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적발한 사항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은 “2018년과 2019년 사업 중 아직도 정산이 안 된 사업이 있음에도 미정산한 기관에 매년 보조금을 증액해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산시기를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질책했다.

김연 위원(천안7)도 “사업이 완료되면 두 달 안에 정산서를 받아야 함에도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을뿐더러 보조금 미집행 등 패널티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올해 정산서 미제출 부서에 대해 예산 삭감을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은 “올해 축소 또는 집행 못한 사업은 정리 추경을 통해 사업비 반납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방비와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시행치 못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은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률은 98%로 높지만 이용률은 61%로 낮고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에 대한 집행률도 매우 저조하다”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학생 안전 사각지대 해소 촉구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16일 당진ㆍ청양ㆍ예산ㆍ태안교육지원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학생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수 위원(서산2)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유아 돌봄교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과 지원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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