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은 2일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박재진)와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부녀회장 고석예)와 합동으로 저소득 가구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 대상자 가정은 집안 내부에 각종 생활 폐기물과 오래된 가전제품 등이 가득하는 등 비위생적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어 도심지 미관 훼손은 물론 악취 및 해충 발생, 통행 장애 등 주변 주민들에게 계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어 수년 동안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수석동 직원과 바르게살기 위원,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소독약품을 이용해 청소를 끝냈다.
또 자원순환과 차량지원으로 기타 생활 폐기물 10톤을 수거했으며, 그동안 모아온 폐지와 고철, 빈병을 인근 고물상과 농협에 팔아 196,400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수석동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