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 부녀회장 이구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경작한 벼를 수확하며 결실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29일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은 양대동 827번지 일원 농지에 지난 6월 모내기를 실시한 후 5개월 동안 정성을 들여 키운 벼를 수확했다.
한승규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벼농사를 도와주신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오늘 수확한 쌀로 많은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은환 석남동장은 “오늘 수확한 쌀은 올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 등을 이겨내면서 수확한 새마을지도자들의 값진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에 수확한 쌀을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어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