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산시족구협회장기 족구대회에서 ‘페어JC팀’과 ‘아라메(B)팀’이 각각 1ㆍ2부 우승을 차지했다.
서산시족구협회(회장 이이선)는 지난 25일 서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관내 10개 클럽 8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협회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내 족구동호인만을 대상으로 대회가 축소 개최됐지만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그 어느 대회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대회결과 관내 1부에서는 페어JC팀 우승, 에어스팀이 준우승, 아라메(A)ㆍ등불(청) 팀이 공동 3위를. 관내 2부에서는 아라메(B)팀 우승, 등불(홍)팀 준우승, 여명(A)팀ㆍ송림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경기장 출입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경기 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맹정호 시장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충남도 및 서산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서 맹 시장은 “공공체육시설 이용 중단으로 많이 답답했을 텐데 대회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선수 간 소통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