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42분께 대산읍 대로리 한라종합상사(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1대와 소방인력 70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지만,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건물 내부 200㎡와 시너, 페인트, PVC 등을 태운 뒤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물점 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지역부=김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