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주)듀링 서산으로 본사 이전…투자협약 체결

2021년까지 180억 원 투자, 인구유입, 고용창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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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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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맹정호 시장, 양승조 지사, 고진성 듀링 대표가 각자 서명한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자동차 전장부품 제작업체인 (주)듀링이 인천 남동공단의 공장을 자사 서산공장 옆 부지로 이전한다.

시에 따르면 맹정호 시장은 1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고진성 듀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기업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듀링은 서산오토밸리일반산단 7590㎡에 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180억 원을 투자하여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300억 규모의 설비와 본사를 생산 공장이 서산으로 완전 이전하게 된다.

듀링은 2016년에 총사업비 125억 원으로 서산오토밸리에 33,058㎡ 부지를 조성하고 5,887㎡ 규모의 공장을 신축했고, 인천 생산 공장 일부가 이전해 현재 8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듀링 본사 이전 시 생산인력 근무지 이동에 따른 200여 명의 인구유입과 1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듀링은 1987년 설립해 자동차 엔진제어시스템 및 전자 통신 핵심부품을 개발ㆍ제조해 국내외 자동차ㆍ전자통신회사에 공급 중이며, 중국과 베트남에 지사를 둔 매출 1,565억의 중소기업이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기, 부품제조업체의 경영악화의 어려운 상황에도 서산으로 기업 완전 이전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고진성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생산ㆍ제조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맹 시장은 지난달 10일 듀링 서산공장을 방문하여 미래산업 변화 대응과 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본사 이전을 포함한 증설 투자를 요청 고진성 대표이사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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