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
맹 시장, 시민생활 관련 피해 우선 복구 당부
서산시가 지난 7일부터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해미천 수변공원을 비롯해 주택과 도로, 하천 등 15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토사유출, 전신주 전도, 하수관 역류 등 23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맹 시장은 10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현황들을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 시민 생활과 연관된 피해를 우선적으로 복구하고 하천, 하수도, 공원, 녹지, 저수지 등 공공시설의 복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서 및 소방서,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공조 체제를 구축해 피해 현장 복구 및 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맹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및 도로 침수, 석축 붕괴, 수목 전도, 어선 전복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피해 실태를 상세히 조사해 응급조치 및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