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제26대 성연면장 취임식이 지난 10일 오전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이장단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길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연면은)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첨단 복합도시로의 면모를 하나하나씩 갖춰가고 있고 인구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인구 2만 명 돌파와 읍(邑) 승격도 그리 멀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면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면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면장은 ▷훈훈하고 넉넉한 성연면 ▷열린 현장행정 ▷면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 등 면정 중점 운영 방침을 통해 밝히고 면 발전과 면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 면장은 “‘천시불여 지리, 지리불여 인화’라는 말이 있다. 이는 하늘의 때라는 것이 땅의 유리함만 못하고, 땅의 유리함도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는 뜻”이라며 “면민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참여 속에 면 발전을 이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은 김종길 면장 취임식에 앞서 제25대 전용문 면장 이임식을 갖고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전 면장은 보건행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