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가연(57)시인이 10일 서산타임즈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인지면 출신인 신임 김 부사장은 단국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 흙빛문학회, 한국문인협회 서산시지부, 서산시인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3번째 시집인 디카시집‘해미읍성, 600년 역사를 걸어나오다’를 펴냈다.
김 부사장은 “평소 지역언론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고 “서산타임즈 같은 지역신문이 가지는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높게 사고 이에 따라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타임즈는 김 부사장에 대해 취임식을 갖고 예우를 갖추려했으나 본인이 이를 사양함에 따라 신문사에서 임직원과 운영위원회, 지역기자회 임원들과 상견례를 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