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지난 1일부터 본격업무시작
우종재 제8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우 지회장은 지난 3월 3일 치러진 선거에서 선거인 398명 중 217표를 획득하며 제8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 지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 초청인사 없이 맹정호 시장과 임재관 시의회 의장, 허영일 전 지회장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행사를 가졌다.
우 지회장은 이날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허영일 전임 지회장을 명예지회장에 추대하고 그동안의 업적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우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님들의 좋은 정책을 잇고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돌보며 직원들과 합심 단합해 지회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우 지회장은 또 선거공약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상기시킨 뒤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경로당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질 높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종재 신임 지회장은 1947년생으로 서산시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서산시의회 6~7대 의원, 제7대 후반기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시의회 경로당 활성화 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옥조근정훈장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