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웅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오후 서산의료원 사거리에서 이자스민, 한창민, 정민희, 임푸른 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자스민 비례대표 후보는 “원칙을 지키는 정당을 선택해달라. 소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진보정당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그래야 국회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거대 양당은 총선 때만 되면, ‘저들이 제1당이 되면 나라 망한다’는 공포 마케팅을 한다”면서 “이 때문에 ‘진보정당 의원 몇 명 있다고 세상이 바뀌냐’며 투표를 포기하는 분들도 있다. 세상은 그런 한 표가 모여 바꿀 수 있다. 양당정치를 견제할 대안정당, 정의당과 신현웅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창민 후보도 “신현웅 후보가 6번째 선거에 출마했다. 이제 서산시민들이 신현웅의 서산ㆍ태안 사랑과 지역을, 조한기나 성일종 후보보다 제대로 알고 있다”며 “이제 이런 사람이 지역의 대표가 되어 국회에 가서 지역민의 생생한 얘기를 전달할 수 있게 이번에는 반드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신현웅 후보는 “원칙과 정도를 걷는 정당 하나는 있어야 한다”면서 “꼼수가 판치는 선거판에서 바로 정의당이 원칙과 정도를 걷겠다”고 말했다.
이어 “1호 공약인 ‘산업단지안전관리 특별법’제정을 꼭 발의해 안전한 서산ㆍ태안을 만들겠다”며 “서산태안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서산과 태안의 공생과 공존을 이루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신 후보는 “말보다 행동으로 함께하는 정의당이 되겠다”며 “주민들의 심부름꾼이 되어 반드시 노동이 존중받고, 주민이 주인 되는 서산과 태안을 만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신 후보는 합동유세에 앞서 이자스민 비례대표 후보와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