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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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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돈.JPG


안효돈 서산시의원은 2일 오전 서산시의회 제251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제5부두 조기 완공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시 잡화부두 또는 다목적부두로 기본계획 변경 △3만 톤급 선박 이용으로 발생하는 손실부분 지원 방안 검토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대산항은 1991년 대산공단의 조성과 함께 기업이 스스로 개발한 자가 부두로, 그로부터 15년 후인 2006년 잡화부두 1선석으로 국가가 개발한 공용부두로 출발하여 현재는 자가 부두 24개 선석과 공용부두 4개 선석 등 28개 선석이 운영되고 있다.

안 의원은 “대산항 2019년 총 이용선박 수는 371척으로 대산항 전체의 4%에 지나지 않으며 화물처리량은 191만3,000톤으로 2.4%, 컨테이너 처리량도 2018년 기준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 2천897만 TEU 중 대산항 처리량은 9만815TEU로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단 0.3%에 불과한 실정으로 자가 부두를 제외한 대산항의 물동량 처리량은 전국 국가관리 무역항 14개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당장 실현가능한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산항 5부두의 조기 완공과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시 잡화부두 또는 다목적부두로 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쟁관계에 있는 인근 인천항, 평택당진항, 군산항엔 5만 톤급 이상의 부두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대산항에 5만 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할 때까지 3만 톤급 선박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손실부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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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돈 시의원 “대산항 활성화 방안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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