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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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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는 살리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의 서산지역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이 확정됐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지난 26일 동ㆍ읍 지역 소규모 초등학교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과 도심권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0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동지역에 있으면서도 실제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6학급의 오산초(서산시 오남동)는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어 동지역학교 통학구역 내 희망자가 입학(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명지초와 서산대진초도 대산초 통학구역 중 희망하는 학생이 입학(전입)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인구 밀집으로 학생과밀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연초 통학구역 내 희망자가 서산시의 8개 면지역으로 희망 시 입학(전입)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은 작은학교(6학급이하)를 살리고, 교육수요자(학생, 학부모)에게는 학교선택권 확대를 통한 만족도 상승효과를 기대하며 조정(안)의 취지에 맞게 해당학교 보유 교실 범위 내에서 학생을 배치하며 확정된 통학구역 조정은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선희 교육장은 “이번 통학구역 조정을 통하여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작은 학교는 물론 과밀이 예상되는 학교에도 숨통을 트이는 효과를 줄 수 있도록 고려하여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0학년도 통학구역 확정안은 서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cnssed.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서산교육지원청 행정과 담당자(☏041-660-0364)에게 문의하면 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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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초등 통학구역조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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