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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위해 충남도청 출입관리 강화

24일부터 방문객 및 민원인 사무실 출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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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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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4일부터 청사 출입 관리를 강화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4일부터 청사 출입 관리 강화와 함께 청소 소독ㆍ방역 확대, 도청 내 밀집ㆍ협소 공간 행사 자제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해 도청을 방문하는 방문객 및 민원인의 사무실 등 출입을 제한한다.

민원인 등 방문객이 있을 경우 관계 공무원이 본관 1층 미팅룸에서 대응한다. 그동안 일반인 이용이 가능했던 도청 내 탁구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도 잠정폐쇄한다.

또 발열자 관리를 위한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우선 본관 지하 1층과 남문에 배치해 공무원 및 모든 민원인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장비를 추가 확보하는 대로 3개소를 추가 설치ㆍ운영키로 했다.

도청 출입자는 공무원과 방문자 예외 없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중식시간에는 부서별로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분산해 직원 간 밀집을 방지한다.

아울러 청사 소독ㆍ방역을 확대해 도청 전 구역의 바닥 청소 시 소독제를 활용하고, 청사 출입구 13개소에 소독약 발 매트를 설치한다. 엘리베이터 16개소와 청사 주요 장소 40여 개소에 손 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청내 밀집ㆍ협소 공간에서의 행사도 제한한다. 불가피하게 행사 개최 시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진료 대책을 수립해 시행토록 한다.

문예회관도 예외적으로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잠정폐쇄한다. 더불어 근무 공무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각 부서는 코로나 확산 지역을 방문하는 직원들의 자진 신고를 받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 일괄 관리한다. 부서장이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공가 처리하며 자가 격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이루어지는 조치인 만큼 불편함이 있더라도 도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청사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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