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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4 22:12
부춘동 맘마어린이집(이수정)은 지난달 30일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4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라면은 원생들이 지난 설에 세뱃돈으로 받은 것을 모아 구입한 것으로 영유아들이 직접 나눔 문화를 체험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이수정 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하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으며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중 부춘동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참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원장님과, 귀한 물품을 기탁해준 천사 같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