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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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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_언론대회.jpg
세계평화언론인대회에 참석한 조규선 전 시장과 이수섭 충청투데이 기자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이수섭 충청투데이 기자와 함께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세계평화언론인대회’에 참석해 세계 70여 개국 언론인 500여명과 특별한 교류를 가졌다.

이 대회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기술혁신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는 미디어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일보와 미국 워싱턴타임스, 일본 세카이닛포가 ‘공생ㆍ공영ㆍ공의’의 세계 실현을 위한 미디어 역할의 확립’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행사다.

이날 조 전 시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언론인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국가의 장벽을 넘어 상호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며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수행, 저널리즘의 신뢰 회복, 독자의 존엄성 존중 등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특히 행사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의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과 파괴적인 미디어 혁신, 저널리즘 도전과제, 공생ㆍ공영ㆍ공의의 세계 평화 구축을 위한 언론인 사명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대회 참석자들은 언론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으고 ‘세계 평화ㆍ한반도 평화통일과 공동 번영을 위한 언론인 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International Media Association for Peace)’을 창설했다. IMAP는 세계 언론인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참다운 언론인의 사명을 모색하는 조직이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신재원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이 초래한 ‘파괴’를 주제로 연설해 주목을 받았다.

신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혁신에서) 공통적인 현상은 디지털 혁명이다. 가늠하기 불가능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기술이 서로 융합하면서 아무도 상상 못 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파괴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이날 항공분야 기술 혁신과 그로 인한 변화 양상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드론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만들어 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신 부사장은 “드론이 충돌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람을 태우고 화물을 싣는 것은 전혀 다른 방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세계 주요 도시가 예외 없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풍경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얘기다. 신 부사장은 “드론이 미래 교통산업을 이끌 것이고,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기업들이 도전하고 있는 과제”라며 “이것이야말로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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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전 서산시장, 세계평화언론인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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