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서산문화회관에서 맹정호 시장과 장갑순 서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복지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임하는 강문수 회장에게 재임하는 동안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공로로 표창패와 공로, 감사, 재직기념패가 전달 됐다.
강문수 이임회장은 “전임 회장께서 ‘나보다 당신이 더 잘할 것 같다’면서 자리를 물려줬는데, 저 역시 백종신 신임 회장에게 똑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는 이제 지역의 봉사현장에서 백 회장과 함께 여러분을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백종신 취임회장은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사각지대 해소는 지역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서산지역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 사회복지를 견고하게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신 회장은 서산시청에서 지방서기관으로 명예퇴직을 한 후 20대 국회 성일종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