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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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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서산 태안 선거구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무더기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산 태안 선거구 예비후보는 21일 현재 9명으로 이 중 7명이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허경영 대표가 지난해 8월 창당한 정당으로 전 국민을 중산층으로 만든다는 중산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창당 당시 당명은 국가혁명당이었으나 2개월 지나 지금의 당명으로 바꿨다. 군소정당으로서는 최초로 전국 17개 지구당 창당을 마쳤고 이번 총선에서 전 지구당에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허 대표는 밝힌 바 있다.

서산 태안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김미숙(58ㆍ여ㆍ현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이순이(51ㆍ여ㆍ대길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연홍(52ㆍ여ㆍ 피부미용관리사 대표) 이항우(48)ㆍ엔지니어) 노현우(39ㆍ삼구이엔씨 직원) 김영숙(49ㆍ여ㆍ전 간호조무사) 장현용(42ㆍ운수업)씨 등 7명이다.

이중 이순이ㆍ노현우 예비후보는 주소지가 각각 홍성군과 경기도 양주시로 기재했으며, 장현용 예비후보는 학력을 기재하지 않았다.

이러한 무더기 등록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이분적 정당정치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 권력놀음에 빠진 기성정치를 향해 던지는 또 다른 성적표라는 지적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21일 현재 전국에서 총 70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정당별 예비후보자 수가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허경영 씨가 대표를 맡은 국가혁명배당금당은 20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50만 원의 국민배당금을 지급하고 결혼부 신설, 유엔본부의 판문점 이전, 수능시험 폐지 등을 정책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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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배당금당, 서산 태안서 7명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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