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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예비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의료서비스 강화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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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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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_공약발표.JPG
조한기 예비후보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첫 번째 공약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조한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첫 번째 공약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비전’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1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신설 ▷한서대학교 간호학과 정원 증원 및 지역 우선 취업 제도 마련 ▷서산의료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태안 의료복합치유 마을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찾아가는 왕진 의료서비스 확대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읍면동 배치 등을 제시했다.

먼저 한서대 의대 설치 등과 관련, 조 후보는“한서대 측과 긴밀히 논의해 온 것으로 대학 측에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일로, 제가 가진 모든 채널과 역량을 총 동원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또 “서산의료원을 서산과 태안, 당진을 책임지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하에 응급, 중증환자에 대한 1차 대응을 강화화고, 효과적인 이송 체계를 갖춰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또 태안군과 협의를 통해 의료복합 치유 마을을 조성하고 태안보건의료원을 현재 35병상에서 70병상으로 확대하고, 신경과, 피부과 등 신규 진료과를 개설해 주민들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공공산후조리원’설치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찾아가는 왕진 의료서비스’확대, ‘찾아가는 방문간호사’를 읍면동별로 배치하겠다는 약속도 제시했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하에 지역 의료 체계를 튼튼히 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의료 자체의 역량을 길러야 지속가능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의 서산의료원 서울대 위탁과 관련 “충남도지사와 조한기 후보의 반대로 위탁을 못한다는 발언을 자제해 달라”고 경고했다.

조 예비후보는 “성 의원이 전 충남도부지사와 한 약속을 새로운 도지사에게 지키라고 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며 “서산의료원을 전면 위탁하는 문제는 충남도민, 특히 서산태안지역민들에게 의견을 물어 결정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대에 확인 한 결과 서산의료원 위탁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조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지난달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한기 예비후보에게 서산의료원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전면 위탁하는 것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혀 줄 것과 이와 관련 1대1 찬반 끝장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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