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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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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비 지원계획 확정

유치원 및 특수학교 포함

어린이집은 친환경 식재료


충남도내 학생 33만여 명이 올해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충남도는 올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식품비 1354억 원과 친환경 식품비 279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부터는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친환경급식 지원이 가능해져 급식 질 향상은 물론,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이 기대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 신학기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 33만 3000여명(3111개 학교)이다. 연간 급식일수는 1일 1식을 기준으로 단설ㆍ사립유치원 220일, 병설유치원은 190일이다. 단가는 1740원이다. 의무교육 대상인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무상급식은 1일 1식 기준 190일이며, 식품단가는 2266원~3483원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식재료는 1일 1식 기준 최대 220일까지 지원하며, 290원에서 570원을 단가로 책정했다.

도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과 원아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제공하는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이 지원을 통해 도내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양질의 학교급식, 친환경농가의 판로 확보 등이 기대된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조성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우수 식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농축수산업이 발전하는 충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국ㆍ공립, 사립 등 학교유형과 관계없이 1227개교 26만 7207명에게 1542억 원을 들여 친환경ㆍ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 바 있다. 올바른 식습관 및 지역식재료 공급확대를 위해서도 지역생산 고추장, 된장, 국간장 193톤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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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 33만여 명, 친환경ㆍ무상급식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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