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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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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파출소.jpg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소장 김명희 경감)가 도로환경이 매우 어두운 주요교차로 4곳에 가로등 29개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가로등 설치는 김명희 파출소장이 직접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로등 추가설치를 위해 직접 발로 띈 결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1월 말 성연파출소장으로 부임한 김 경감은 부임 인사차 각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러던 중 한 마을에서 주민들로부터 도로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도로환경이 매우 어둡고 취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 경감은 주민들이 지적한 일람교차로, 일람사거리, 오사삼거리, 오사사거리 등 주요교차로를 방문하여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교통사망사고 위험지역으로 판단했다.

김 경감은 이러한 사실을 서산시 관련부처를 찾아 설명하고 성연면 주요 교차로 4곳에 가로등 추가 설치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10월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까지 가로등 29개를 추가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연면에 거주하는 김모(54세)씨는 “서산-대산간 도로를 매일 운행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도로가 환하게 밝아졌다”며 “운전하는데 시야 확보가 확실하여 야간운전이 더 수월해졌다”며 반가움을 보였다.

또 박모(35세)씨는 “가끔 밤 중, 갓길로 걸어 다니시는 노인분들이 계시는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으니 교통사고가 날까 두려워 마음이 늘 불안했다”며 “하지만 가로등이 많이 생긴 후 시야확보가 유리해짐에 따라 불안한 마음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김명희 파출소장은 “가로등 추가 설치로 인해 밤에도 대낮같이 밝아진 성연면 도로는 교통사망사고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지역부=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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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파출소, 주요교차로 4곳에 가로등 29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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