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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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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지원단.jpg
서산시가 올해 시범 운영한 ‘농작업지원단’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돌파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가 올해 시범 운영한 ‘농작업지원단’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돌파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농작업지원단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영농현장에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시는 올해 서산농협과 부석농협에 각각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농협에서 일부 보조해 시범운영한 결과 130명의 농기계 보유자가 180농가 250ha에 달하는 밭 경운과 정지 작업 등 농기계 작업을 도왔으며 950명의 일반인력이 1,300농가에 일손을 제공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작업지원단은 지역농협 내에 농작업지원단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농가에 농작업 인력을 중개한 후 인건비 등을 일부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효율적인 인력 지원을 위해 일반지원단과 전문지원단으로 인력을 나눠 ‘일반지원단’은 소규모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를 가지고 밭 경운작업, 농작물 수확작업 등을 지원하며 ‘전문지원단’은 주부, 은퇴자, 귀농·귀촌자 등으로 구성되어 일반 농가에 적과, 방제, 시설채소 재배, 수확 등 각종 영농 작업에 지원된다. 

시는 2020년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9개 지역농협을 통해 서산시 전체에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용 농정과장은“올해 시범운영 결과 농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 대폭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고령화와 부녀화 되어가는 농촌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농작업지원단 사업이 영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작업 및 일손지원 보조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정과(☎660-2375) 또는 해당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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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부족 해소ㆍ일자리 창출…‘두 토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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