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학생들, 서산시 정책을 제안하다
정책제안 산출물 나눔 축제
서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서산의 발전방향을 조사하고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축제가 열려 서산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산여자중학교 목련관에서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정책제안 산출물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초등 5~6학년, 중학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영재교육원 수학ㆍ과학 분야 학생 158명이 참여해 49개 팀으로 나눠 지도교사와 함께 팀 프로젝트 형식의 시사교육과정을 통해 탐구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존의 발표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고 고민했던 결과물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관중과 쌍방향으로 대화하고 토론을 이끌어내는 나눔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수학을 이용하여 서산교통문제 해결하기 ▷서산시 환경을 위한 아두이노 활용 복합소재류 분리배출 분석 ▷서산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조사 및 해결방안 ▷류방택천문과학관 별축제 활성화를 위한 DYI천체망원경 제작법 고안 등을 주제로 우리고장 서산의 발전방향을 조사ㆍ탐구한 정책이 제안되어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이선희 교육장은 “생각하고 고민했던 과정이 결과물로 나온 것을 발표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정말 소중한 경험이자 자기만의 논리를 청중에게 표현함으로써 검증까지 받아보는 귀중한 과정”이라며 “정책제안 산출물 나눔 축제를 통해 앞으로 우리고장 서산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